10. 한국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뉴질랜드 교통법 5가지 알아보자!!
“한국과 뭐가 다를까?” 뉴질랜드에서 꼭 알아야 할 교통법 5가지
뉴질랜드에서 운전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운전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한국에서 익숙해진 교통법을 뉴질랜드에서도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는 좌측통행이라는 기본적인 차이와 함께 보행자 양보, U턴, 우회전, 차선 색깔 등에서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① 🚶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 보행자가 기다리고 있어도 양보
한국 운전자들이 뉴질랜드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규칙이다.
뉴질랜드의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에서는 운전자가 횡단보도에 접근할 때 건너고 있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명확하게 기다리고 있는 보행자에게도 양보해야 한다.
즉, 보행자가 아직 차도로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서 그냥 지나가면 안 된다.
따라서 보행자가 아직 횡단보도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횡단보도 앞에서 건너려고 기다리고 있다면 속도를 줄이고 정지해 보행자를 먼저 보내야 한다.
횡단보도 진입시 속도를 줄이고 → 좌우 건널사람 확인 → 건널 사람이 보이면 → 멈춤
② U턴 — 뉴질랜드에서는 원칙적으로 가능
이 부분은 한국 운전자에게 상당히 낯설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U턴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도로 양쪽의 교통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U턴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면 가능하다.
다만 No U-turn 표지가 있거나 Motorway에서는 U턴할 수 없다.
즉 한국에서처럼 “U턴 표지가 있어야 U턴할 수 있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뉴질랜드에서는 오히려 “U턴이 금지된 곳인가? 안전하게 할 수 있는가?” 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U턴 = 원칙적으로 가능 + 안전 확인 + 금지 표지/Motorway에서는 금지
③ 우회전 — 녹색불인데도 기다려야 한다?
뉴질랜드에서 한국 운전자들이 많이 당황하는 상황이다.
내 신호가 녹색불인데 맞은편 차량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우회전이다.
내가 우회전하려는데 맞은편 차량이 직진하거나 좌회전한다면 내가 양보해야 한다.
즉, 내 신호가 녹색 + 내가 우회전 + 맞은편 차량이 직진 이나 좌회전 = 내가 기다린다.
우회전할 때는 “맞은편 차량 먼저!”
④ 노란색 점선 — 주차뿐 아니라 ‘정차’도 금지
뉴질랜드 도로 가장자리 노란색 점선(Broken Yellow Lines) 이 보이는 곳이 있다.
이 표시가 있는 곳은 단순히 “주차하지 마세요”라는 의미가 아니다.
Broken Yellow Lines = NO STOPPING
즉, 차를 세워 기다리거나 주차하는 것 모두 금지된다.
잠깐 사람을 내려주거나 태우기 위해 정차하는 것도 할 수 없다.
차량을 정차시키는 것 자체가 금지된 구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노란색 점선이 없어도 교차로에서 6m 이내, 횡단보도 접근 방향 6m 이내 등 법적으로 정차·주차할 수 없는 장소가 있다.
🟡 노란색 점선
“잠깐만 세워야지” ❌
“사람만 내려주고 갈게” ❌
“주차는 안 하고 기다리기만 할게” ❌
⑤ 중앙선 색깔과 추월
한국 운전자들이 뉴질랜드에서 헷갈리기 쉬운 것 중 하나가 도로 중앙선의 색깔이다.
🇰🇷 한국
→ 노란색 중앙선이 일반적
→ 노란색 점선은 조건이 맞으면 추월 가능
→ 노란색 실선은 추월 금지
🇳🇿 뉴질랜드
→ 흰색 중앙선이 일반적
→ 노란색 실선은 추월 금지
→ 노란색 점선은 곧 추월금지선이 시작된다는 사전 경고
뉴질랜드에서는 중앙선 양쪽에 서로 다른 색의 선이 표시될 수 있다.
이때는 내 차로 쪽에 있는 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차로 → ⚪ 흰색, 내 차가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추월 가능
맞은편 차로 → 🟡 노란색, 맞은편 차량은 추월할 수 없음
🇳🇿 뉴질랜드에서는
내 쪽이 ⚪ 흰색 → 추월 가능할 수 있음
내 쪽이 🟡 노란색 → 추월 금지
단, 흰색 중앙선이라고 해서 항상 추월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쪽 시야와 교통 상황이 충분히 안전해야 하며, 추월이 금지된 다른 장소에서는 추월할 수 없습니다.
뉴질랜드의 교통법은 한국과 완전히 다른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갈 수 있는가?”보다 “내가 누구에게 양보해야 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한국에서 운전하던 습관에 뉴질랜드의 Give Way 문화를 더하는 것.
그것이 뉴질랜드 도로에 가장 빨리 적응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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