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sang nori : Ma Kwang-su ŭi mat innŭn tanp'yŏn sosŏlchip
마광수 · 책읽는귀족
그로테스크한 이야기가 담긴 마광수의 단편집 『상상놀이』. 그동안 ‘야한’ 이미지 때문에 잘 알려지지 못했던 마광수의 또 다른 문학적 세계를 보여준다. 5편의 작품이 들어 있는 4개의 장으로 이루어졌고, 못다 한 이야기 1편이 추가되어 총 21편의 단편을 만날 수 있다. 정제된 단편소설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서시’로 실린 《손》은 이 소설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은유적이고 명징한 사고의 세계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