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루드위그 · 행복한그림책
걱정투성이 카밀라의 머릿속에는 ‘만약에?’로 시작하는 걱정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불쑥불쑥 떠올라요. ‘만약에 버스가 제시간에 안 오면 어떡하지?’ ‘만약에 선생님이 내가 모르는 걸 물어보면 어떡하지?’ ‘만약에 쉬는 시간에 같이 놀 친구가 한 명도 없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스칠 때마다 카밀라의 가슴은 콩닥콩닥 더 빨리 뛰어요. 카밀라는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할 때도 늘 숨기만 해요. 카밀라는 숨어 있을 때 마음이 제일 편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