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경 · 아마존의나비
마포대교에서 죽고자 했지만 살아난 사람들. 살면서 마음대로 된 것이 하나 없던 서른한 살 강시우는 죽음만큼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다. 장고 끝에 의미 있는 날을 골라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리지만 누군가에 의해 구해진다. 시우는 다시 살게 된 것이 기쁘기는커녕 고르고 골랐던 날에 죽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겨우 다시 죽을 날을 골라 마포대교에서 다시 투신하지만 이번에도 누군가에 의해 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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