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 · 웅진주니어
이게 다 별똥별 때문이다. 그날 밤 별똥별을 보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이게 다 엄마 아빠 때문이다. 오랜만에 세 식구가 함께 떠난 가족 여행에서 엄마 아빠는 심하게 싸웠다. 날카로운 무언가가 가슴을 긁고 지나가는 기분이었다. 만약 엄마 아빠가 헤어진다면 나는 누구랑 살아야 할까? 아무도 나랑 살기 싫다고 하면 어쩌지? 나는 없어지는 게 나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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