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 발견(키즈엠)
우리 고유의 집, 한옥은 음양오행, 풍수지리에 맞게 짓기도 했지만, 마음의 기원을 담아 문자형 구조로 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옥을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김도영 한국화가는 어느 날, 한옥에서 한글을 발견하고 그날 이후 그림으로 집 짓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한지 위에 ‘기역 자 한옥’, ‘니은 자 한옥’, ‘디귿 자 한옥’을 그리다 보니 어느새 14개의 한글 자음 모양 집을 모두 완성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