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ng ŭl sarang hanŭn kŏt
함정임 · 문학동네
1990년,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글쓰기를 선보이며 「광장으로 가는 길」로 화려하게 등단한 길 위의 작가 함정임이 올해로 등단 삼십 주년을 맞이했다. 신춘문예 다섯 군데 동시 당선이라는 타이틀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던 작가는 그 빛보다 더 밝게, 더 오래 타오르며 쓰기의 삶을 증명해왔다. 함정임에게 쓰기로 이어온 삼십 년의 삶이란 그 시간만큼 떠나온 삶을 의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