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순 · 웃는돌고래
“우리는 오늘도 음식을 먹습니다” 당연히 얻어지는 한 끼는 없다는 것을 이렇게 또렷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다. 씨앗을 뿌리는 농부, 물고기를 잡는 어부, 조리하는 사람까지, 누구 하나 생명을 허투루 여기지 않으며 귀한 생명을 밥상에 올리기 위해 애쓴다. 그 생명을 받아 자신의 목숨을 이어 나가는 우리들은 기도로 밥상에 오른 생명들과 자신들을 축복한다. 기독교,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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