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 ŭl ssŭn ai
최영란 · 책과함께어린이
“저, 저는 전기수가 읽어 주는 그런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습니다!” “그럼 먼저 닷새 안에 언문을 깨쳐 보거라.” 연기를 섞어 맛깔나게 책을 읽어 주는 전기수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서리. 전기수만 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도 벌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어떻게든 글을 배우려고 서당 머슴이 된다. 하지만 서리에게는 절대 들켜선 안 되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이야기’를 향해 더 간절해지는 마음과 거센 운명 앞에서 서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