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 노란돼지
누구나 처음은 있다. 입학식이 끝난 뒤 초등학교 앞은 엄마와 헤어지기 싫은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엄마와 헤어져 학교에서 일정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을 배워야 하는 나이이지요. 여덟 살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다 학교라는 공간으로 들어서야 하는 나이입니다. 보육의 공간에 있다가 교육의 공간으로 입장해야 하는 나이이지요. 아이가 처음 학교 가는 날은 그래서 기대도 되지만 그래서 긴장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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