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우 · 네오북스
전건우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이 책은 한 가지 이야기가 아닌 다섯 가지 이야기로 완성된 옴니버스 구성의 장편소설이다. 소설 속 어둡고 거대한 연기는 폭우 속 엄마 아빠를 놓쳐버린 아이의 얼굴이 되었다가, 도플갱어에게 쫓겨 얼굴을 찢어내는 가엾은 여인으로 변했다가, 둥지를 지켜내지 못해 처자식을 밖으로 밀어내는 잔인하고도 슬픈 아버지의 얼굴로 그 형태를 바꾼다.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이 이야기들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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