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택 · 델피노
우린 모두 꿈을 꾼다. 엉뚱하고 당돌하고 간절한 비밀일기장 같은 꿈. 소설 ‘우리의 계절’은 저마다 사연이 다른 형형색색의 꿈을 좇아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을 웃음과 재미라는 색깔을 입혀 유쾌하게 그려낸다. 네 명의 화자가 이끌어가는 네 개의 스토리가 한 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순차적으로 전개되며 한줄기로 모여들어 전체 이야기를 완성하는 장편소설로, 미세한 틈 하나 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치밀한 구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