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 wi ŭi kil
안순희 · 머스트비
임금님의 초상화인 어진이 한양을 떠나 전주로 향해 가는 길, 어느 한 소녀가 그 뒤를 조심조심 따라갑니다. 나무를 다듬어 작은 물건을 만드는 것이 꿈인 이 소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험하고 지난한 길을 걸어가게 되지요.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기꺼이 힘든 길을 성큼성큼 걸어가는 한 소녀, 소희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손끝이 야문 한 소녀의 소목장을 향한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