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영 · 팜파스
설아는 봄이 정말정말 좋아요. 특히 할머니의 정원에서 봄맞이를 하는 걸 무척 좋아한답니다. 따뜻한 햇빛,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설아는 할머니를 만나러 가요. 오늘은 어떤 즐거운 일들이 일어날지 너무 설렌답니다. 할머니의 정원에는 어느새 봄꽃들로 가득합니다. 봄 햇살을 닮은 민들레와 설아가 좋아하는 진달래꽃 위로 노란 나비들이 팔랑팔랑 날고 있어요. 오늘은 할머니와 특별히 가을에 만나게 될 꽃들의 씨앗을 심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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