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원 · 보림
어느 날 문득 생각난 취미가 있어요. 콩풍뎅이는 길가에 열린 다래 종을 뒤렁뒤렁 두드리고 사마귀는 요정이 되어 아카시아 숲 사이를 마음껏 춤추어요. 소금쟁이는 빛나는 달이 뜨면 스타카토로 뛰어올라요. 이렇게 신선한 취미들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며 나만의 취미를 만들어 보아요. 나는 지금 너에게 잊고 있던 취미를 보내고 있어 《나의 여름》에 이어 6년 만에 《나의 취미》로 돌아온 신혜원 작가의 그림책은 한층 다채로워지고 이야기는 더 깊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