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수 · 한울림어린이
뉘엿뉘엿 해가 지고 메뚜기도 살포시 눈을 감습니다. 깊고 푸른 밤하늘이 모습을 드러낸 시간,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저마다의 보금자리에서 하나둘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사자는 뒹굴뒹굴 배부른 초원을 노니는 꿈꾸고, 새들은 뾰롱뾰롱 뾰로로 숲속 노래자랑을 꿈꿉니다. 나무마다 주렁주렁 먹이 달린 꿈을 꾸는 표범, 마디마다 무지갯빛 날개 돋는 꿈을 꾸는 애벌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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