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 고래뱃속
동산 위에 사람이 삽니다. 그리고 아침이 찾아오면, 언제나 어김없이 돌아오는 태양과 함께 사람을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파아란 새입니다. 새와 사람은 매일 아침 동산 위에서 함께 춤을 춥니다. 춤을 마치고 나면 새는 사람에게 반짝이는 돌멩이 한 알을 건네고 다시 날아갑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도 새와 사람은 언제나 어김없이 함께 춤을 추고, 사람의 담벼락에는 반짝이는 돌멩이들이 쌓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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