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 중앙북스
하루 세 끼, 가족의 식사를 손수 준비하는 일은 단순히 ‘노동’이나 또는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가치다. 노동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이보다 더 피곤하고 지루한 일이 있을까. 차리고 치우고, 뒤돌아서면 또 차리고…. 어디 그뿐인가. 매 끼니 무슨 메뉴를 먹을지를 고민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노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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