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ŭm ppopki
김경미 · 책읽는곰
툭하면 버럭버럭 화부터 내는 버럭이 서우와 화가 나도 일단 꾹꾹 참는 꾹꾹이 서율이는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다. 오늘도 서우는 빵 한 조각 때문에 아침부터 서율이한테 성질을 부린 참이다. 서우는 기분이 나쁠 때면 학교보다 인형 뽑기 기계를 먼저 찾는다. 오늘따라 뽑기 기계는 엉뚱한 곳에 놓여 있고 인형도 몇 개 없다. 주춤주춤 뒤따라오던 서율이를 붙잡아 뽑기 할 돈을 얻지만, 강아지 인형은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