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bat e sumŭn pomul ch'atki
박신영 · 사계절
『풀밭에 숨은 보물 찾기』는 그림 한 장 한 장만으로도 작품이 되는 수려한 세밀화 속에 자연물을 숨겨 ‘세밀화로 만나는 숨은그림찾기’라는 새로운 시도를 실현한 그림책이다.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쉽지 않은 시도이다. 작가의 일관된 의지와 절대적인 시간, 노력이 담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수려한 세밀화로 자연을 감상하는 것 자체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거기에 놀이를 더하여 그림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