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아 · 안전가옥
조경아 작가의 장편소설 《집 보는 남자》는 집 안의 모습과 여러 생활의 흔적만 보고도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까지 읽어 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인 ‘집 보는 남자’ 테오의 이야기다. 10대 시절부터 멀쩡한 집을 놔두고 차고에 처박혀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던 히키코모리 청년 테오에게 집은 편안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아니라, 왠지 모르게 불편하고 갑갑한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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