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wŏn ŭi kkamtchak segye yŏhaeng
김진형 · 반달서재
문구점 뽑기 기계 앞에서 침을 꼴깍 삼키며 무지개 색 탱탱볼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 아이, 떨리는 손으로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드르륵 돌린다. 그 동전은 다름 아닌 500원짜리 동전 오롱이! 오늘도 오롱이는 십조 어르신과 함께 멋진 임무를 수행 중이다. 친구의 무지개 색 탱탱볼을 잃어버려 마음을 졸이던 아이는 두 동전의 활약 덕분에 무지개 색 탱탱볼을 손에 쥐고 환하게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