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 문이당
이민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바람의 노래』는 이민자들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 주는 작품이다.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태어난 땅을 떠났지만, 그 조국과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거센 변화의 물결과 세계 열방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국을 떠나 하와이 사탕수수밭 노동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민 1세대의 삶을 통해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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