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ŭrim ingnŭn pam : kŭrim kwa munjang kwa sam ŭl yŏkkŭn nae yŏnghon ŭi misulgwan = A night of reading paintings : my soul's gallery : where art, words, and life intertwine
이소영 · 청림라이프
모지스 할머니, 칼 라르손, 라울 뒤피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화가들을 소개하며 대중과 소통해 온 미술 에세이스트 이소영이 이번에는 ‘읽는 사람’으로 돌아왔다. 평소 다독가로도 유명한 그녀가 음미하며 저장해 둔 문장들과 가장 사랑하는 그림들을 엮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명화 기록집을 선보인다. 몸을 숙인 채 바삐 걸어가는 한 여인의 고독한 산책은 “삶이 늘 시적이지는 않을지라도 최소한 운율은 있다”는 시인의 노래와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