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jŭm kŏttŭl ŭi sasaenghwal : kyŏrhon saenghwal t'amgu : yojŭm chŏlmŭn pubudŭl i i sidae rŭl sara kanŭn pŏp
이혜민 · 900KM
“정말 다 그렇게 사는 거라고요?” 남들이 정해놓은 정답을 지키며 살아야만 잘 사는 것이라 말하는 세상. 이런 세상 속에서 특히나 ‘결혼’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란 만만치 않다. 두 사람이 좋아 결혼하려는 것 뿐인데 예의와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챙겨야 할 게 수두룩하고, 더 오래 함께하고 싶어 결혼한 것 뿐인데 ‘결혼하면 원래 그런 거’라며 조선 시대에서 날아온 듯한 원칙과 의무들이 당연한 듯 딸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