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 Sin-hye, · 재미마주
작가는 첫 손자를 만나 함께 생활하다가, 오래 전에 아이를 키우고 이제는 가물가물해졌던 아이들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저 동화 속에만 담겨 있거나, 말로만 떠올릴 수 있었던 '해맑은 눈 빛', '순수한 영혼'과 같은 말들은 이제 손자와 함께 보내는 일상 속에 실재하는 모습이 되어 감동의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손자 준이가 나무 위를 쳐다보며 "매미야, 매미야, 나하고 친구하자!"라는 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