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을 · 상상박스
어느 날 지니는 연필우주복을 비니는 지우개우주복을 입고 필통우주선을 타고 책과 문방구로 가득 찬 별로 여행을 갔어요. 지니와 비니의 작은 방이 별이 된 그곳은 연필, 지우개, 가위, 풀 모두 재미있게 살아가며 꿈을 꾸는 신기한 별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친구들이 서로를 비교하고 자기가 가장 중요하고 잘났다며 싸우기 시작하면서 먼지가 솔솔 쓰레기가 툭툭 쌓이더니 엉망진창별로 바뀌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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