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u Kim U-jŏng : pubukki
박인 · 북치는소년
이 소설은 지난날 우리가 겪었던 역사의 현장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고고학적 서사입니다. 동시에 변함없이 반복되는 민중 현실을 역사 전면에 드러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고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고현학의 발현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박해와 환난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며 굳건히 살아남아 평등한 사람 세상을 꿈꾸는 묵시록입니다. 인간 역사는 존재 망각의 역사이며 인간 소외의 역사라고 에리히 프롬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