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ŏt'yŏon sigan ŭn chŏnbu nae him iŏtta = The time I endured was all my own strength
신하영 · 딥앤와이드
세상은 우리에게 매번 강요한다. 더 열심히, 더 잘해야 한다고. 하지만 신하영 작가는 이렇게 묻는다. 버텨온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당신을, 왜 스스로 몰라보느냐고. 우리는 불현듯 찾아오는 불행 앞에서 쉽게 무력해지고, 깊어지는 어둠 속에서 홀로 버티며 이 시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두려워한다. 그러면서도 모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당신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