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 봄봄출판사
슬퍼서 더 아름다운 동백나무와 동박새 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포악한 왕이 살았어요. 왕은 모든 것을 가지려 했고, 눈에 거슬리면 다 죽이려 했지요. 백성들은 어서 그 왕이 죽고, 왕의 동생이나 조카가 왕이 되기를 바랐어요. 왕의 동생은 슬기롭고 어질었으며, 그의 두 아들은 효심이 깊고 무척 똑똑했거든요. 포악한 왕의 간신이 왕의 동생과 조카들이 다른 마음을 품었다고 말해, 왕이 동생과 조카들을 궁으로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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