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애 · 쉼어린이
논에서 사는 게 즐거운 디뚱이는 벼들 사이에 숨어있는 벌레를 찾아먹는 것도, 흙탕물을 일으키며 잠수하는 것도, 논 이곳저곳에 똥을 발사하는 것도 무척 재미있어요. 그런데 논에 함께 사는 벼 친구들은 디뚱이가 귀찮고 싫대요. 자꾸 툭툭 치고, 물을 튀기고, 똥냄새가 나서 괴롭거든요. 디뚱이는 벼 친구들의 말을 듣고 자신이 피해만 주는 오리라는 생각이 들자 논을 떠났어요. 디뚱이가 떠나자 논에 위기가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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