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ŏnggye sanjang ŭi chaep'an : Pak Ŭn-u misŭt'ŏri sŭrillŏ.
박은우 · 고즈넉
10월 말의 어느 밤. 경찰에 이상한 신고 전화가 줄을 잇는다. 자신의 딸이, 아들이, 친구가, 혹은 그 자신이, 청계산의 어느 산장에서 인질이 되었다는 것. 경찰에 인질극 신고가 접수됨과 동시에 언론에도 같은 정보가 들어간다. SNS로 시시각각 퍼져나가는 인질사건. 누군가 인질범의 총에 맞아 쓰러졌으며, 산장에는 3~40명의 남녀가 갇혀 있다. 밤 10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