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ŭn tongan choŭn il man issŭrago : Hohodang pojagi iyagi
양정은 · 디자인하우스
아이 하나를 뜨겁게 낳아, 가슴으로 품어 젖을 먹이고, 살 비비며 키워낸다. 그 아이가 백일과 돌을 맞고, 채 여물지 않은 달음박질로 뛰어다니며 지혜와 장난기가 함께 자라고…. 엄마 아빠와 보이지 않는 전투를 벌이며 성인이 되고, 많은 우연과 인연으로 결혼을 한다. 그 아이가 다시 제 아이를 낳아 키우며 나이 들어간다. 이렇게 삶의 갈피마다 계속되는 평범한 날들, 그 안에 ‘우리들의 좋은 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