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h'ŏnggok = Song request : collection of short pieces
유폴히 · 데이즈엔터
1.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날 왜 좋아하는데?” “좋은 사람이니까.” “내가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네가 어떻게 알아?” “뭐든 두 번째로 보면 잘 보여.” 마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어른스러운 목소리가 좋았다. “말했잖아. 난 뭐든 두 번씩 볼 수 있다고.” 2. 〈신청곡〉 「지치지 마시고요. 힘들어하지도 마세요. 우리는 내일 밤 다시 만나요.」 지친 일상에 우연히 다가온 한 줄기 위안, 그건 바로 라디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