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빈 · 고즈넉이엔티
깊이 잠든 아이의 이마에 입을 맞추곤, 빈 캐리어 안에 집어넣었다. “조금만 참아. 금방 열어줄게.” 예행연습은 모두 끝났다. 이제 남편이 돌아오기 전에 탈출해야만 한다! 아이를 데리고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한 여자의 사투! ‘엄마는 정말 수술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걸까?’ 차기 병원장인 남편이 숨겨둔 100억 원의 비자금이, 수술 후 돌아가신 엄마의 묘에 묻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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