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ŭro ssŭgo kŭrin) hoju 40il
밥장 · 가디언
“밥장, 호주 가지 않을래?” 이 한마디가 작은 날갯짓이 되어,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은 시드니행 비행기에 올랐다. ‘백두대간 종주’, ‘요트 해안선 일주’, ‘뉴질랜드 캠퍼밴 일주’ 등 ‘집단 가출’이라는 이름의 굵직굵직한 모험을 수차례 감행한 바 있는 허영만 화백의 제안이었다. 캠퍼밴에 올라 호주 중부와 북서부의 오지를 누비는 이번 여행에는 허영만 화백을 포함하여 총 여섯 명이 함께했고, ‘막내’ 밥장은 마지막 대원으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