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ong k'arong mak'arong
이빛 · 크레용하우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혹시 『해님 달님』 이야기를 아니? 내가 바로 그 전래 동화에 나오는 호랑이야. 나는 며칠 동안 굶주려 보이는 게 없었어. 그래서 오누이의 엄마가 팔던 떡도 모조리 다 먹어 버리고 오누이의 엄마까지 그만……. 염라대왕님은 크게 화를 내며 나에게 고양이로 태어나 죗값을 치르라고 했어. 죗값을 잘 치르면 호랑이로 다시 태어나는 것도 생각해 본다면서 말이야. 맹수인 내가 볼품없이 고양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