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gol waip'ai chaengt'alchŏn
장희주 · 반달서재
환희는 밤골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일주일을 보내게 됐다. 방학 때 근사한 곳에 가기는커녕 시골에서 지내는 게 싫었지만 곰곰 생각해 보니 나쁜 일만은 아니었다. 엄마 눈을 피해 마음껏 게임을 할 수 있을 테니까. 엄마하고 오랜 실랑이 끝에 휴대폰 데이터 사용량도 조금 늘렸다. 하지만 밤골에 온 지 이틀 만에 데이터가 똑 떨어졌다. 그러니 와이파이를 찾아 나설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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