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inŭn saram
기명진 · 걷는사람
기명진의 첫 소설집 『지키는 사람』이 걷는사람 소설 23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소설집에는 202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등단작인 「유명한 기름집」부터 등단 이후 집필한 미발표작까지 총 여덟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기명진은 외로운 곳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지나가는 사람들, 끊임없이 자기 탓을 하며 미안해하는 사람들, 그리고 마땅히 흘려야 할 눈물을 숨기지 않는 사람들의 곁에서 나란히 걷다가 그들을 소설 속으로 호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