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경 · 문학동네
《나의 아름다운 정원》 《달의 제단》 《설이》의 작가 심윤경의 장편소설 『영원한 유산』. 이 소설은 저자의 오래된 앨범 속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되었다. 어린 시절의 작가와 할머니가 함께 찍힌 사진 속 낯선 건물, 크고 아름다운 근대 건축물에 대한 호기심에서 말이다. 지금은 사라진 그 건물은 알고 보니 악명 높은 친일파 윤덕영이 지은 것으로, 그의 아호를 따 ‘벽수산장’이라 불렸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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