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i ka insaeng esŏ noch'iji maraya hal kŏttŭl : insaeng ŭn yŏngwŏn haji an'tanŭn sasil ŭl kiŏk hagi
전인기, 전주영 · 책읽는귀족
우리가 살면서 쉽게 하는 착각은 내일도 여기 이 자리에 있을 거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사실 이건 당신이나 나나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또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 가족 또한 내일 똑같은 자리에 그들이 있을 거라고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안녕’이라는 말 한마디 없이 홀연히 떠나버릴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매번 이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별것도 아닌 일로 상처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