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 웅진출판주식회사
오빠의 죽음을 시체 썩는 냄새로 기억해야 했던 암울한 시절과 어떻게든 먹고 살기 위해 얼굴에 철면피를 깔았던 인공치하 서울 생활이 묘사된다. 인간이라면, 이럴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런 세월이 정녕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박완서. 그녀는 그 시절 삶의 무게를 그대로 소설에 부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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