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jigae Pilla 102-ho Haech'ani ŭi chŏngwŏn
전정임 · 안녕로빈
해찬이네 집 옆에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빈 텃밭이 있습니다. 할머니와 늙은 개 쫑이를 떠나보낸 뒤, 아빠와 단둘이 남은 해찬이는 그 땅을 정원으로 가꾸기로 합니다. 처음으로 씨를 뿌리고 싹이 트는 모습에 마음이 들뜬 해찬이는 계획 없이 꽃모종을 들여오고 마구잡이로 심은 탓에 정원은 금세 엉망이 되고, 잘해보려던 마음도 점차 시들해집니다. 경비아저씨의 도움도 간섭처럼 느껴지고, 아빠와 보내는 시간도 피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