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 ŭi twaeji ŭi nakt'a
엄우흠 · 자음과모음
『감색 운동화 한 켤레』 『푸른 광장에서 놀다』의 작가 엄우흠 세 번째 장편소설 『마리의 돼지의 낙타』가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1991년 첫 장편소설 『감색 운동화 한 켤레』(실천문학사)를 펴내며 데뷔한 작가는 당시 스물두 살의 나이로 빼어난 노동소설을 써내어 화제를 모았고, 그 시기 노동소설의 경직성과 도식성을 한 단계 뛰어넘은 문제작으로 주목받으며 “당대 노동소설이 도달한 최량의 성과”(김영찬 문학평론가)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