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urŏjin ŭija
이가경(이다루) · Storehouse(스토어하우스)
인생의 징검다리를 건널 때마다 관계는 조금씩 변해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가 끊어지면 더 이상 우리가 아는 이야기는 없게 된다.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 둘 사이에 일어났던 일들은 변형되거나 찢기기 마련이며 함께 공유했던 추억과 기억도 이편과 저편으로 나뉘고 조작되는 것이 우리가 맺는 관계다. 《기울어진 의자》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서부터 관계가 뒤틀리거나 끊어지는 반복 된 일상의 이야기를 다룬다. 왜 그런 일들이 반복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