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림 · 고즈넉이엔티
병실에서 눈을 뜬 연영은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는다. 11년 전 사고가 일어나기 전, 한 달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연영이 생각나는 것은 옥상에서 누군가 자신을 밀었다는 것뿐이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하나뿐인 가족이자 동생, 수경이 자살을 했다는 것! 하지만 기억에 없는 일이다. 혈혈단신인 연영의 곁을 유일하게 지켜준 사람은 동생의 절친한 친구 민서의 엄마인 상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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