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정지혜, 정기현, 황은주 · 스위밍꿀
사계절 중 하나이자, 가혹한 시기의 비유인 겨울. 우리는 몸을 잔뜩 웅크리고, 마음의 문을 꼭 닫아건 채로 이 시기를 살아낸다. 그렇게 하면 고통에 무뎌질 수 있다는 듯이. 하지만 얼어붙어 있는 사이, 어쩌면 기쁨에조차 둔감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직 살아 있는 마음은 이 겨울을 버티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그 끝을 향해 나아가보자고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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