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정 · 단비어린이
여우별은 흐린 날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는 별이에요. 그래서 더 귀한 별이죠. 우리에게도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건 아니에요. 슬프고 속상한 날도 있죠. 그런데 날씨가 궂은 날 생각지도 못한 여우별이 ‘반짝’하고 나타나는 것처럼 흐린 날은 흐린 대로 의미가 있어요. 《여우별이 뜨던 날》에는 고민이 있는 친구 네 명이 나와요. 네 친구 불안해하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를 느끼기도 해요. 그러면서 자기의 편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