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 비룡소
“지키는 것이야말로 이기는 것, 소중한 건 반드시 내 손으로 지킬 테다.” 역사동화에서 보기 드문 권위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입체적인 주인공이 이야기를 단단히 틀어쥐고 있다. 전쟁의 처참함을 감상적으로 그리지 않은 점에서 작가의 내공이 돋보인다. 세밀하고 안정감 있는 서술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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