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표 · 글통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지던 시기는 우리 역사에서 매우 특수한 시간이다. 이 시기는 영화보다 드라마 같고 소설보다 극적이다. 태조실록을 읽으며 무협지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1374년 공민왕의 죽음부터 1398년 정도전의 죽음까지 까지 약 24년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 시간동안 정도전은 자신이 꿈꾸던 나라를 실제 눈앞의 현실로 그려냈고, 그 나라를 다음세대에 전했다. 숨 막히는 권력투쟁은 문학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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